KT가 보통주 1주당 800원을 현금배당키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주당 배당금 2천원에서 대폭 축소된 금액이다.
시가배당률은 2.5%이며 배당금 총액은 1천951억1천218만원이다.
앞서 KT는 지난해 11월 주당 2천원의 배당 정책을 포기했다.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재무실적 부진으로 이석채 전 회장이 연임 당시 내놨던 기존 배당 계획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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