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 스마트폰 마케팅비 줄인다”

일반입력 :2014/01/27 17:12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마케팅비를 되도록 보수적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부현 LG전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기획관리 담당 상무는 27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실적발표 자리에서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마케팅비가 역대 최대였다”며 “올해는 지난해 3분기 수준으로 분기당 마케팅비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년을 투자한다고 해서 브랜드력이 높아지는 것 아니기에 꾸준히 마케팅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분기 판매 신기록(1천320만대)을 냈지만 마케팅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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