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는 아마존이 경쟁사를 향한 가격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일부 지역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핵심 서비스인 EBS 가격을 50%까지 낮췄다. 이번 가격 인하는 AWS가 2006년 처음 선보인 이래로 40번째 가격 인하다.
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AWS의 M3 업데이트와 함께 엘라스틱 블록 스토어(EBS, Elastic Block Store) 및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전지역에서 S3 가격을 22%까지 낮출 계획이다. S3의 복제 옵션인 리듀스드 리던던시 스토리지(Reduced Redundancy Storage)의 가격도 비례해서 인하된다.
EBS는 일부지역에서 50%까지 가격을 낮췄다. 향후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겠지만 스탠다드 볼륨 스토리지와 I/O당 요금은 모두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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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AWS의 새로운 가격 정책을 내달 1일부터 자동으로 적용시킬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와함께 EC2 2세대 인스턴스인 M3의 업데이트 소식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미디엄과 라지 두가지 크기 중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 SSD기반 인스턴스 스토리지를 포함하고 AMIs(Amazon Machine Images)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