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 서울장학재단은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17년까지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금’ 총 13억1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장학재단은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의 기탁재원으로 기존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 장학생 전부를 그대로 승계하고 추가로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등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에서의 추가 선발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엡손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지원받게 된다.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1999년부터 청소년 국내외교류지원, 청소년단체사업지원 등의 청소년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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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서울장학재단은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즈키 모토시 한국엡손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본 기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