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 새해 연이은 IT아웃소싱 수주

일반입력 :2014/01/20 10:19

LIG시스템(대표 신종현)은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시스템 위탁운영사업,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통합IT아웃소싱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대표로 선임된 신종현 대표는 2014년을 ‘독자생존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공공기관의 IT아웃소싱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담 사업단을 구성하고, 전사 역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대기업의 공공 유지보수사업 참여금지, 공공기관 전산센터 지방이전 등 시장변화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신 대표는 “올해를 독자생존의 원년으로 정한만큼, 기반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LIG시스템은 지난 10년간 LIG손해보험, LIG넥스원 등 그룹 내 관계사 IT시스템을 운영해왔다.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시스템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작년 IT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부문에서 ISO20000 국제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운영역량을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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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방공광고 온라인거래시스템(KOBAnet)과 광고소재 유통시스템(KODEX)를 2년간 통합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 마케팅시스템은 한국관광가이드사이트를 포함한 관광마케팅, 고객관리시스템 전반을 포함한다. 외국인 관광객 천만 시대에 발맞춰, 보다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한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이 사업 역시 연속사업으로, 2016년까지 연말 서비스평가를 통해 사업자격을 연장하게 된다.

LIG시스템 공공/금융사업본부장 류성현 상무는 “대국민 서비스 운영사업은 정책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역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객이 사업자 선정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분야”라며 “이번 수주는 시장에서 LIG시스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로, 2014년 LIG시스템의 활약을 기대해주기 바란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