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전용 콘트롤러? 소니 특허 등록

일반입력 :2014/01/20 09:16    수정: 2014/01/20 09:29

김지만 기자

최근 차세대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4(PS4)를 발매한 소니가 신개념의 콘트롤러를 특허 등록했다.

20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소니가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전용 콘트롤러인 분리 합체형 신형 콘트롤러의 특허를 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형 콘트롤러 작동법과 설명들이 담긴 사진들도 공개했다.

이 콘트롤러의 가장 큰 특징은 분리 합체형이라는 것이다. 이용자가 직접 양손에 쥐고 카메라를 통해 구현되는 몬스터나 이미지를 자유롭게 구현 할 수 있다. 분리 됐을 때는 AR카메라가 콘트롤러를 인식하지 않지만 합체 시킬 경우 자동으로 콘트롤러를 인식해 화면에 출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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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트롤러의 정식 공개 일정은 미정이다. 하지만 외신들은 앞으로 PS4로 출시될 증강현실 게임들에 발맞춰 선보여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소니가 신형 콘트롤러를 특허 등록했다며 올해는 해외에서 증강현실과 관련된 게임들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도 한 발 빠르게 움직인 만큼 국내 게임업계도 증강현실과 관련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