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트롤러는 어떻게 진화했을까? 지난 1958년부터 최근까지 나온 콘트롤러 179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가 공개돼 게임 이용자 눈길을 끈다.
美씨넷은 팦차트연구소(Pop Chart Lab)가 제작한 ‘게임 콘트롤러의 진화(The Evolution of Video Game Controllers)’ 포스터를 20일(현지시각) 소개했다.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게임 콘트롤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했다. 방향 조작을 담당하는 조이스틱에서 각종 조작을 가능케 하는 버튼은 각 제조사와 게임에 맞게 변화했다.
최근에는 PS 무브 방식의 무선 콘트롤러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방식,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키넥트 등 초창기 시절과 비교하면 상당한 변화를 거친 것을 알 수 있다. 또 기타나 드럼, 자동차 휠 등 게임 플레이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 포스터가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점은 각 콘트롤러 진화 방식을 선으로 이어 연결고리를 알 수 있게 한 부분이다.
예컨대 최초의 디지털 게임으로 일컬어지는 테니스 게임(Tennis for Two) 조작 콘트롤러에서 아타리 게임기와 닌텐도의 컬러TV게임6, 세가(Sega), X박스로 이어지는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애플, 직접 게임 콘트롤러 만든다2013.04.20
- 삼성 게임패드 사양…갤노트3는 6.3인치?2013.04.20
- 애플, 게임 콘트롤러 특허 "콘솔 정조준"2013.04.20
- 닌텐도, 콘트롤러 특허 침해 판결 '뒤집어'2013.04.20
포스터 원본 파일은 다음 링크 주소(http://jul.im/bO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물 포스터로 구입도 가능하다. 팝차트연구소는 가로 27인치, 세로 39인치 크기로 출력해 29달러에 1천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