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HTC 원 후속작, 오는 3월 출시

일반입력 :2014/01/20 08:55    수정: 2014/01/20 09:04

정윤희 기자

HTC 원의 후속작이 오는 3월 하순경 등장할 전망이다.

미국 씨넷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대만 휴대폰 제조사 HTC가 오는 3월 하순 플래그십 스마트폰 HTC 원(One)을 후속작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HTC 원은 최소 5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0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면에는 두 개의 센서가 탑재된 울트라픽셀 카메라를 장착, 초점을 맞추기 쉽고 향상된 화질을 제공하는 등 카메라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3GB 램, 지문인식, 금속 재질의 유니바디(일체형 몸체), 안드로이드 4.4 킷캣, 최신버전 인터페이스(UI) HTC 센스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제품명과 관련, HTC는 ‘HTC 원’이라는 브랜드를 지속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그동안 코드네임 M8로 불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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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은 “애플이 아이팟, 아이패드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해왔듯, HTC 역시 최신 기술만으로 디바이스를 새롭게 하려는 전략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HTC는 해당 신제품을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