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이 19일 새벽 기준으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최고 흥행작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보다도 6일이나 앞서 천만관객을 끌어 모았다. 아바타가 보유한 1천362만명의 고지도 넘볼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된다.
19일 새벽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공식 집계 기준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은 1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변호인 1천만 관객 돌파는 개봉 32일 만에 세운 기록으로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최종 관객 1362만 명)보다 6일 앞섰다.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7일 만에 300만, 12일 만에 500만, 17일 만에 700만 관객, 3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3년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가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모은 이후 지금까지 '태극기 휘날리며', '왕의 남자', '괴물', '해운대', '아바타', '도둑들', '7번 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각각 천만 관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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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5번의 공판을 다루고 있다.
변호인 천만 관객 돌파 소식에 누리꾼들은 “변호인 개'봉한지 32일 만에 벌써 천만이라고”, “이런 속도라면 아바타까지 돌파하겠는 걸”, 다시 보는 사람도 꽤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