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러시아서 LTE 쓴다…LTE 로밍 커버리지↑

일반입력 :2014/01/19 09:00    수정: 2014/01/19 15:23

정윤희 기자

내달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에서도 KT LTE 로밍 서비스를 이용가능하게 됐다.

KT는 러시아를 비롯해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에서 LTE 로밍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LTE 로밍 커버리지를 기존 8개국에서 12개국으로 확장한 것이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최다 LTE 로밍 커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로밍 무제한 117개국, LTE 로밍 12개국을 비롯해 음성로밍 22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러시아의 경우 동계올림픽 공식 이동통신사업자 메가폰(Megafon)과 제휴를 맺었다. 러시아에 방문할 고객들이 현지 LTE 네트워크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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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KT는 오는 31일까지 올레 로밍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나만의 로밍 100% 활용법’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밍 이용 후기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후 올레닷컴 이벤트 페이지에 해당 URL을 등록하면 응모 가능하다. 응모 고객 중 선정된 6명은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이용권을 받게 된다.

김석준 KT 로밍&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올 겨울 지구촌 축제로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에 LTE 로밍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가 확대됐다”며 “전 세계 어디에서든지 고객이 편리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