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빠른 야구를 즐기자 'KBO카드야구'

일반입력 :2014/01/18 09:10    수정: 2014/01/18 09:12

김지만 기자

컴투스가 신작 모바일 야구 게임 'KBO카드야구'를 내놨다. 이번에 컴투스가 선보인 야구 게임은 카드로 간편하게 즐기는 야구 게임으로 남녀노소 큰 어려움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KBO카드야구는 모바일 야구카드 수집 게임으로서는 처음으로 1982년 원년부터 가장 최근의 신인 선수까지 약 6700여명의 선수 데이터를 모두 확보한 게임이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한국프로야구 각 구단의 이름과 로고, 현역 및 은퇴선수들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선수들의 카드를 수집하고 강화 및 한계 돌파시켜 라인업을 만들어가면 된다. 이 게임은 타 카드야구 게임들과 다르며 자유롭게 자신이 보유한 선수들로 라인업 구성이 가능하다.

■ 선동열, 이종범, 최동원의 전설을 체험하자

KBO카드야구는 흔히 접하기 힘든 프로야구 원년 시즌부터 최신 데이터까지 모든 선수들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4승 투수 최동원과 한 시즌 84개의 도루를 성공한 이종범, 지금은 감독으로 있는 선동열의 전성기 시절 위력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선수 카드는 별 1개부터 최대 5개까지 선수에 따라 그리고 활약 년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선수 카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데 가장 간편한 방법은 게임을 즐기고 보상으로 얻는 방법이다. 하지만 더 좋고 많은 카드를 원할 경우 카드뽑기를 통해서 또는 직접 스카우트로 선수카드를 구입하면 된다.

게임내 선수 카드 뽑기 시스템은 랜덤한 선수를 무작위로 얻는 여타의 야구게임들과 다르다. 부스터 안에 포함되는 선수카드를 미리 보여주고, 내가 원하는 선수카드가 있다면 부스터를 열어보는 형태다. 부스터의 리스트 갱신은 게임 플레이에 사용되는 볼로 가능하다는 것도 이 게임만의 장점이다.

■ 내 구단의 성적은 어느팀과 견줄 수 있을까

게임안에는 총 3가지 게임 모드가 있다. 그 중 하나인 도전모드는 1982년 원년의 꼴찌 팀부터 2013년도 우승팀까지 순차적으로 배치돼 있는 300여개의 스테이지로 이뤄져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선수들로 도전모드에 임해 구단이 얼마나 강한지 직접 살펴 볼 수 있다. 또 게임안에서 프로야구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등 프로야구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만한 요소들이 많다.

다른 두가지 게임모드는 이벤트 모드와 대전 모드다. 이벤트 모드에서는 이용자가 일정 금액을 내고 하나의 구단을 선정해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모드이다. 이 대결에서 승리를 거둘 시 이긴 구단의 선수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기에 자신이 원하는 구단의 선수를 노력으로 얻는 것이 가능하다. 대결 모드에서는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타 이용자와의 대결로 다양한 포인트들을 수급할 수 있다.

■ 간단한 게임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

보통 카드 게임이라고 하면 복잡한 강화와 게임 시스템으로 어렵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이 많다. 그러나 KBO카드야구는 정말 간단하고 쉬운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경기 진행은 매니저형으로 진행되 이용자는 스코어만 보거나 간단하게 구성돼 있는 그라운드를 통해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물론 개입을 통한 작전 요소도 있어 자신의 구단을 더 세밀에게 조종하고 싶은 이용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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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카드야구는 쉬운 게임성을 바탕으로 프로야구 원년부터 활동해온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게임을 접한 몇몇 이용자들은 너무 쉬운 게임성 탓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게임은 단순하나 전체적으로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뛰어난 수준의 선수 프로필 사진을 제공한다. 야구에 늦게 입문한 이용자는 게임을 통해 모르는 선수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 팀들의 자세한 설명도 있어 프로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푹 빠질 만한 요소들이 많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