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윈도폰 대공세?…"고가 패블릿 제작중"

5인치대 LTE폰…인터넷익스플로러 기본 브라우저

일반입력 :2014/01/16 07:31    수정: 2014/01/16 07:52

이재구 기자

삼성이 5인치 하이엔드급 윈도 스마트폰을 만든다.

윈도폰센트럴, 샘모바일은 15일(현지시간) 삼성의 웹사이트에 등장한 모델번호 SM-W750인 휴대폰의 유저에이전트 프로필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프로필은 삼성 윈도모바일랩(Windows Mobile Lab)이 하이엔드 윈도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으며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기본 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파일은 또 이 윈도폰이 1,080x1,920 픽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LTE 폰이라는 점도 드러내고 있다. 윈도폰센트럴은 노키아에서 보듯 1080p 디스플레이는 5인치 단말기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필에 등장한 삼성의 SM-W750V 윈도폰 모델은 북미 지역 공략용으로 이미 블루투스다국적기술연합(SIG)의 승인을 받아 놓았다.

삼성은 현재 아티브 계열 제품군을 통해 윈도폰 단말기를 내놓고 있다.

관련기사

애드듀플렉스에 따르면 현재 노키아가 세계 윈도폰OS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92.1%를, HTC가 5.2%를, 삼성이 1.6%를 각각 점유하고 있다.

윈도폰센트럴은 삼성이 1080p 윈도폰으로 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