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코리아(대표 김경덕)는 14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델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전략과 네트워킹 신제품 N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N시리즈는 W시리즈, C시리즈와 함께 지난해 12월 중순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델월드' 현장에서 출시 예고된 모델이다.
네트워킹 N시리즈는 1GbE, 10GbE 스위치로 구성된다. 데이터센터와 캠퍼스 네트워크 운영에 적용 가능하다. 1G제품군에는 10G업링크를 장착했다. 탑재된 운영체제(OS)는 명령줄인터페이스(CLI)와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로 시리즈 제품군에 일관된 관리가 가능하다.
N시리즈는 또 오프라인 전환 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다중섀시링크 통합 기능으로 가용성과 대역폭 최대로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시스코 프로토콜, 인터페이스 기술과 개방형 표준프로토콜이 제공돼 상호운용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서버업체가 주축이 돼 만드는 오픈소스SDN기술 '오픈플로'를 지원한다고 델 측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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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 '델엔터프라이즈솔루션' 세미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 회사 영역별 솔루션과 인텔 등 주요 파트너 제품이 함께 시연됐다. 델코리아 네트워킹 솔루션과 인수합병을 통해 다양해진 제품 그리고 IT최적화 사례가 발표됐다.
윤석로 델코리아 네트워크사업부총괄 이사는 "네트워킹 N시리즈는 차세대 캠퍼스 네트워킹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최신의 기술이 농축되어있는 제품"이라며 "신제품과 함께 델엔터프라이즈솔루션세미나에서 다양한 델의 솔루션과 성공사례를 경험하고 기업에 적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