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4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출시

강력한 회오리 바람 ‘아이스 딤플’과 초절전 인버터 채택

일반입력 :2014/01/14 11:0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더 멀리 보내는 '아이스 딤플' 기술과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택한 프리미엄 에어컨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 골프공 표면에 굴곡을 새겨 공기 저항을 줄이는 딤플의 원리를 응용한 아이스 딤플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흡입한 공기를 찬 공기로 즉시 바꾸는 하이패스 냉방과 항공기 제트엔진의 기류 제어방식을 적용한 회오리 팬, 여기에 공기 저항을 줄이는 아이스 딤플 기술까지 더해 더욱 강력해진 회오리 바람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

또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을 각각 열고 닫는 8가지 냉방모드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3개의 바람문을 모두 여는 '강력 냉방', 2개나 1개만 여는 '절전·초절전 바람' 등 기존의 7가지 모드에 바람문의 측면만 열어 바람을 더 넓게 보내는 '와이드 바람'까지 추가했다.

특히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택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고, 1등급 보다 150% 더 효율이 좋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해 긴 여름에 자주 사용해도 부담이 없으며 바람문을 조절해 전기요금의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한계령의 기류패턴을 측정해 구현한 자연 풍량에 새·파도 등의 자연 음향을 들려주는 '휴(休) 바람'과 리모컨으로 바로 킬 수 있는 '다이렉트 제습' 기능도 추가했다.

여기에 0.1㎛의 초미세먼지까지 잡는 '4계절 청정필터'와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숯 탈취 필터'를 채택한 공기청정 기능,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까지 더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실내환경을 구현한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급스러운 홈시어터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에 바람을 형상화한 멜로디웨이브 패턴을 새기고 청량한 푸른빛을 가미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삼성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은 기존의 사각형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로 트라이앵글 디자인을 채용해 기존 제품 대비 흡입구와 토출구의 크기를 각각 39%, 54% 확장해 기류량을 22%나 늘려 훨씬 강력한 냉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토출구에 있는 블레이드가 23도나 더 위로 올라갔고 내부에는 좌우 이동각이 넓어진 15개의 버터플라이윙을 채택해 강력한 바람을 위아래로 폭 넓게 더 멀리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 벽걸이형 에어컨 최초로 첫 가동 시엔 강하게,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쾌적한 냉방으로 알아서 조정하는 '2-step 쿨링' 기능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절전모드'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냉방을 지원하며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택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관련기사

조용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최적의 냉방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오는 3월31일까지 16종의 신제품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격은 홈 멀티 제품을 기준으로 250만원~ 55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