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년 동안 모바일 앱 이용률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메신저와 소셜 플랫폼 관련 앱, 유틸리티 및 생산성 앱들의 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
13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은 시장조사업체 플러리의 보고서를 인용, 2013년 모바일 앱 평균 이용률이 115% 늘었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앱의 폭발적인 이용 증가 추세는 소셜 앱들이 견인했다. 스냅챗,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위챗,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시지 기능을 갖춘 앱 이용이 전년 대비 203% 급증했다. 즉 3배 가까이 이용이 늘었다는 것이다.
각종 생산성 앱들도 전년 대비 149% 이용률이 증가했다. 평균 이용률 증가 수치인 115%에 소셜 앱과 생산성 앱 증가가 이끌었고, 나머지 분야는 평균 이용률 증가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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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앱이 78% 늘어난 이용률을 보였고, 쇼핑 관련 앱이 77% 증가했다.
일찍이 이용률이 높았던 게임 관련 앱은 1년간 66% 늘었다. 뉴스나 잡지 관련 앱은 31% 이용률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