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이웍스, 다우데이타와 모바일 위치광고 기술 협력

일반입력 :2014/01/13 11:05

황치규 기자

엔지니어링·UX 전문 업체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가 다우데이타(대표 정동철)와 손잡고 자사 블루투스 활용 초정밀 거리 기반 광고·SNS 앱 ‘스테이하이(Stayhi)’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케이웍스는 '스테이하이' 개발과 운영을, 다우데이타는 인프라와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케이웍스에 따르면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를 활용한 초정밀 거리 기반 광고·SNS 앱으로 실시간 3P(People-People-Place)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주로 기기 탐색 목적으로 사용된 블루투스 기술을 사람이 사람을 또는 장소가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가게 포스(POS) 단말기에 블루투스 디텍터(Detecter)를 설치하면 가게 25m~50m 근처에 위치한 앱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스테이하이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갈ㅇ조했다. 소비자(앱 유저)는 거리나 쇼핑몰에서 별도 검색 없이 스마트폰으로 개인화 된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업주는 지금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들 중 원하는 타깃에게 광고를 발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깃 마케팅과 동시에 그에 따른 광고 효과 측정도 가능하다.

스테이하이는 애플 아이비콘과도 유사하지만 블루투스 LE외에 독자적인 기술(ADS, Active Detecting System)도 포함하고 있다.

아이비콘은 사용자 휴대폰이 비콘(Beacon)을 찾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비콘을 탐색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크지만 이케이웍스 시스템은 블루투스 동글(Dongle)이 휴대폰을 찾기 때문에 기능 사용에 다른 따른 배터리 소모가 적어,사용이 편리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관련기사

이케이웍스 신동민 대표는 “다우데이타와의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보다 원활한 사업 수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하이는 올해 상반기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