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UX 전문 업체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애플 '아이비콘'(iBeacons)처럼 블루투스 LE 기술을 이용한 근거리 유저 정보·광고 제공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케이웍스는 내년 상반기 이 기술을 활용한 정밀 위치기반 광고·SNS 앱을 출시하고 오프라인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케이웍스가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광고주가 근거리(25m~50m)에 위치하는 유저를 탐색해 공개 정보를 제공 받고, 위치 기반 광고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GPS의 한계인 시간과 공간 오차 범위를 최소화해 실시간 3P(People-People-Place) 커뮤니케이션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케이웍스가 준비중인 시스템은 애플 아이비콘과도 유사하지만 블루투스 LE외에 독자적인 기술(ADS, Active Detecting System)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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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콘은 사용자 휴대폰이 비콘(Beacon)을 찾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비콘을 탐색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크지만 이케이웍스 시스템은 블루투스 동글(Dongle)이 휴대폰을 찾기 때문에 기능 사용에 다른 따른 배터리 소모가 적어,사용이 편리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신동민 이케이웍스 대표는 “위치기반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오차 범위를 좁히고 서비스 제공자가 위치를 파악하는 주기가 짧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이러한 서비스 트렌드에 맞춘 것으로 광고, SNS 뿐만 아니라 마이스(MICE)산업, 교육, 교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