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급사 페가트론이 차기 아이폰(아이폰6) 물량의 절반을 생산할 것이라고 타이완 자유시보(自由時報)가 9일 보도했다.
보도는 페가트론이 아이폰6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위성도시인 쿤샨에 새 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쿤샨공장은 올해 중반 가동되며 아이폰6 공개 시점으로 알려진 올 연말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시보는 나머지 아이폰6 공급물량 절반을 누가 가져갈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https://image.zdnet.co.kr/2013/11/25/ZEhnfyQDy8255HgQyTUj.jpg)
하지만 기존 아이폰 주력 공급사인 폭스콘에 돌아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 생산물량을 누가 계속 생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현재 애플의 주 협력사 폭스콘은 주력 스마트폰인 아이폰5S를, 페가트론은 아이패드미니, 아이폰5C를 각각 제조, 공급하고 있다.
애플은 유통망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지난 해 오랜 파트너인 페가트론에 아이폰5C 생산을 맡겼다.
한편 아이폰6는 더 커진 화면의 5.7인치 제품과 함께 곡면 디스플레이에 A8칩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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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포스트는 지난 9일 애플이 아이폰6에 기존 8메가픽셀 카메라를 그대로 장착할 것이란 소식을 전했다.
업계는 애플이 올해 기존 제품라인업을 유지하면서 4.7인치,5.7인치 두 종류의 새 아이폰6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