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 번 이뤄지는 애플코리아의 ‘레드프라이데이(Red Friday)’ 할인 행사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언제 시작할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어 밤 늦게까지 잠 못 이루는 누리꾼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일 애플코리아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하루 동안 국내에서 애플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레드프라이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도 해당 날짜로 넘어가는 0시부터 시작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동일하게 갈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애플코리아 측은 정확한 시간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할인율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업계에서는 제품 별로 상이하지만 대략 5~30% 사이의 할인율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할인 대상 품목은 아이폰5S와 아이패드에어, 아이패드미니 레티나, 맥프로 등 자사 하드웨어 제품을 비롯해 인케이스, 비츠 등이 출시한 각종 액세서리와 주변기기 등이 일부 포함된다.
레드프라이데이란 애플이 아시아 일부 지역의 설 연휴와 졸업·입학 시기 특수를 겨냥해 자사 제품을 정식 할인 판매하는 행사로, 미국의 연말 대규모 할인 기간 명칭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따온 명칭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앞당겨서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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