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모든 무선충전기 표준을 수용하는 만능무선충전기가 세계최초로 개발, 공개됐다.
미디어텍은 7일(현지시간) 美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2014)행사장에서 자기유도(inductive)방식 및 자기공진(resonant) 무선충전 방식을 모두 수용하는 만능 무선충전기 솔루션을 발표했다.
미디어텍은 이 무선충전기 사용자가 충전스테이션을 집안의 어느 곳에 설치하더라도 무선으로 단말기를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충전코일로 서로 다른 형태와 전력소비량을 가진 다양한 단말기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텍은 지난 해 7월 세계최초로 스마트폰용 트루 옥타코어칩을 개발한 회사다. 이 충전기는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무선충전 표준경쟁으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 보급확산을 가속시킬 전망이다.
라이언 샌더슨 IHS분석가는 지난 해 출하된 무선충전수신기 수는 2천만대였으며 오는 2018년까지 7억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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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미디어텍의 만능무선충전기술이 (문서상으로 볼 때)사실상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마크 에스타브룩 미디어텍 전략마케팅이사는 기술에 대해 궁금증을 갖는 고객들을 위해 15페이지짜리 기술프레젠테이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