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 인텔이 CES 강연 중에 무선충전 볼(Bowl)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구체적인 제품 성능은 베일에 싸여있다.
인텔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14 기조강연에서 ‘인텔 스마트 무선충전 볼’을 깜짝 공개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소개하며 “모든 것을 스마트하게 만들어준다”고 설명했다.
지름 10인치(25.4cm) 크기의 이 충전기는 인텔이 소속된 무선충전연합(A4WP) 방식에 따라 제작됐다. 자기공명방식을 채택해 동시에 여러 대의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고, 정확한 위치에 놓지 않아도 충전시켜준다.이 제품의 단점 중 하나는 인텔이 출시할 헤드셋만 충전해준다는 점이다. 하지만 인텔은 차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른 모바일 기기 충전도 가능하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가격, 성능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관련기사
- 갤노트3 무선충전 겸용 보호커버 나와2014.01.08
- A4WP 리젠스 표준 "동시에 여러 대 무선충전"2014.01.08
- 웨어러블 배터리 문제, 무선충전으로 해결2014.01.08
- 세계 휴대폰 무선충전표준 전쟁...승자는?201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