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보급형 ‘갤럭시 그랜드 네오’도 유출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신작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과 구성이 외신에 올랐다. ‘갤럭시 그랜드 네오’라는 이름이 삼성전자가 제품에 즐겨 쓰는 단어 조합이다.

7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지 GSM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네오’ 관련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며 구체적 내용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그랜드 네오’는 143×77.1×9.6mm 크기의 5인치 스마트폰이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800×480으로 보급형 중에서도 낮은 수준이다.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 2천100mAh 배터리, 8GB 내장메모리, 후면 500만화소 카메라, 구글 안드로이드4.2 운영체제(OS) 등이 주요 구성이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그랜드’와 비슷한 구성이며, ‘갤럭시S3’보다 떨어진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를 위해 보급형 시장 공략에 힘을 줄 예정이어서 ‘갤럭시 그랜드 네오’ 루머가 더 주목된다.

GSM아레나는 이 제품이 유럽에서 299유로(약 43만원)에 판매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