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4 미니 등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부상에 따른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 수요 잠식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각 세그먼트 별로 특성에 맞춰 상품 기획을 하기 때문에 중저가 스마트폰의 카니발라이제이션(시장잠식)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중가 스마트폰 시장은 기존 저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에서 오는 교체수요와 피처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모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