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보급형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2’를 공개했다. 전작 ‘갤럭시 그랜드’를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을 상대로 ‘갤럭시 그랜드2’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그랜드2’는 5.25인치 HD(1280×720) 해상도 TFT 디스플레이와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램,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4.3 젤리빈 운영체제(OS), 2천600mAh 용량 배터리, 8GB 내장 메모리 등을 탑재했다. 전작의 5인치 WVGA(800×480) 디스플레이를 개선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갤럭시 그랜드’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낮은 디스플레이 해상도였다.
제품 뒷면은 ‘갤럭시노트3’와 같은 가죽 느낌의 플라스틱이다. 외관만 보면 ‘갤럭시노트3’와 꽤 비슷하다.
베스트 페이스와 베스트 포토, 스토리앨범, S트랜슬레이터 등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로 보여 온 다양한 기능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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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그랜드2’는 전작과 비교해 디스플레이와 성능, 편의성 등이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가격과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전작 ‘갤럭시 그랜드’ 출고가격은 55만원으로 ‘갤럭시노트2’ 108만9천원의 절반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