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운행재개…“현대화 좀 하자”

사회입력 :2014/01/06 09:01

온라인이슈팀 기자

서울 메트로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운행이 재개됐다.

서울 코레일은 6일 오전 운행이 중단됐던 4호선 상행선이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4호선 상행선은 오늘 오전 5시30분경부터 첫차를 제외하고 모든 운행이 2시간 넘게 중단됐다. 이 때문에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늘 사고는 금정역에서 과천청사역 사이 구간 차선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이에 금정역에서 사당역 사이의 상행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오전 7시41분이 돼서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 측은 아직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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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호선 열차 중단으로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은 SNS를 통해 불만을 드러냈다.

한 이용자는 “월요일부터 지하철이 속을 썩이네. 4호선 현대화 좀 하자”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4호선 또 고장 나다니. 이러니까 민영화 반대를 못하겠다”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