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구형 오디오 시스템이 부활한다. '카세트테이프'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모바일 기기에 담긴 음악을 고출력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5일(현지시간) 미 IT 전문지 기즈모도는 아이온(ION)이라는 업체가 개발한 ‘카세트 어답터 블루투스’ 기기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카세트테이프 형태로, 블루투스 신호를 수신하는 수신기 역할을 한다. 구형 오디오의 카세트테이프 자리에 꽂고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음악이나 기타 음성 데이터를 재생할 수 있다.제품 전원은 자체 배터리로 유지되며, 마이크로USB 단자로 충전할 수 있다. 오디오 기기에 장착시 자동으로 켜지고, 탈착 시 자동으로 꺼진다.
가정 내 구형 오디오는 물론 오래된 자동차 음향 시스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즈모도는 전망했다.
관련기사
- 칫솔에도 블루투스?…"스마트폰 연결 아쉽다"2014.01.06
- 이케이웍스, 블루투스LE 기반 광고 시스템 개발2014.01.06
- “블루투스 4.1, 클라우드 연결-센서 지원”2014.01.06
- 블루투스 스피커 인기 "야외서도 높은 음질"201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