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무소속 안철수 의원 신당 창당준비 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에 합류했다.
안철수 의원은 5일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신규 영입인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윤 전 장관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윤여준 전 장관은 김효석, 이계안, 박호군, 윤장현과 함께 5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새정추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윤여준 신임 위원장은 이제 1, 2세대 정치는 끝났다며 안철수 의원의 등장으로 3세대 정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안 의원에게는 새 정치를 열 역사적 책임이 있다. 이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면 힘을 보태는게 도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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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지속적으로 윤 전 장관의 합류를 촉구해 왔다. 윤여준 전 장관은 합류 전날 이제는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며 안 의원이 새정치를 향한 의욕이 큰 만큼 거절 할 수 없었다고 말했었다.
새정추는 앞으로 5공동위원장 체제하에 신당 창당과 6월 지방선거, 새롭게 합류할 인사 등 직면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