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커브드…'갤S5' 컨셉 이미지들

내년초 공개 앞두고 루머 컨셉 이미지 속속 등장

내년 초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5' 공개를 앞두고 많은 루머와 컨셉 이미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갤럭시S5 출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갤럭시S5인포닷컴(galaxys5info.com)이 제작한 갤럭시S5 컨셉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갤럭시S5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상하로 오목하게 휘어진 모양을 띄고 있다. 앞서 LG전자가 출시한 G플렉스와 유사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나온 루머를 종합해 가상의 사양도 만들었다.

5.25인치 화면에 풀HD(1920×1080) 보다 뛰어난 2K(WQHD, 2560x1440) 해상도 디스플레이, 메탈 소재 케이스, 전면 네 귀퉁이 마다 하나씩 탑재된 S서라운드 쿼드스피커 등이다.

여기에 후면에는 삼성전자가 앞서 발표한 1천600만화소 아이소셀(ISOCELL) 카메라, 전면에는 400만화소 카메라와 홍채인식 스캐너가 장착됐다. 후면 카메라는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밖에 64비트 옥타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 4GB 램(RAM), 안드로이드4.4 킷캣 운영체제(OS) 등을 지원한다.

앞서 HTC 모바일 제품들에 대한 컨셉 이미지를 자주 선보여왔던 디자이너 하산 카이마크도 갤럭시S5 컨셉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갤럭시S5는 얼핏 HTC 원(One)과 매우 흡사한 모양으로 베젤을 최소화한 엣지투엣지 디스플레이에 HTC의 붐사운드(BoomSound)와 유사한 두 개의 스피커가 전면에 위치해있다. 이와 함께 메탈 소재 케이스를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4.4 킷캣 기반으로 터치위즈5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기반으로 구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