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 ARM IoT 프로젝트 참여

일반입력 :2013/12/30 15:45

이재운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ARM의 ‘ARM 엠베드(ARM mbed)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ARM의 엠베드 프로젝트는 사물 인터넷(IoT) 육성을 위한 산업형 협업 프로젝트다. IoT 관련 무료 개발툴, ARM 기반 오픈소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빌딩 블럭을 제공한다.

엠베드 프로젝트 참여로 ST마이크로는 STM32 ARM 코어텍스-M 프로세서 시리즈 기반 마이크로콘트롤러(MCU)를 기반 개발에서 엠베드 소프트웨어, 개발 툴, 온라인 협업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ARM 기반 개발툴로 새로운 지능형 전자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STM32 MCU는 엠베드 플랫폼과의 결합으로 폭넓은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서 소프트웨어 이식성, 다양한 연결성 옵션, 신속한 개발 방식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관련기사

사이먼 포드 ARM IoT 플랫폼 담당 상무는 엠베드 프로젝트는 주요 기술 회사들이 협력해 임베디드 디바이스 개발에서의 생산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라며 웹과 스마트폰 혁명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구성요소와 자유로운 개발, 협업 툴들을 활용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엠베드 지원 STM32 개발 보드는 내년 2월부터 양산에 돌입하며 기타 보드, 제품 지원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STM32 MCU 가격은 개당 32센트부터다. 단일 제품부터 전체 플랫폼 솔루션까지 폭넓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