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를 기반으로 제작된 온라인 웹 RPG가 배트남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30일 해외 매체에 따르면 현재 배트남의 영월드에서 서비스 중인 웹 RPG '나루토 스피릿(이하 나루토)'은 지난 18일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해 게임성과 서버 등의 점검을 거쳤으며 26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에 돌입,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루토는 총 3개 서버로 OBT를 시작했으나 이용자가 몰리면서 추가로 3개 서버를 확충해 총 6개 서버로 현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의 주 이용자층은 동남아 현지 이용자들과 해외 영어권 이용자들로 30일 해외 외신에 소개 되면서 동접자 1만을 돌파해 점점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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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웹 기반 RPG라는 장점을 살려 설치 없이 진행되는 게임 진행과 기존 애니메이션 나루토를 그대로 살려낸 캐릭터 및 기술들을 장점으로 삼아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웹RPG 나루토가 동남아에서 서비스를 시작 후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아직 큰 이슈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향후 서비스 방향에 따라 국내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