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년 출시 스마트폰 ‘노크’ 기본

일반입력 :2013/12/29 11:30    수정: 2013/12/29 13:35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주요 스마트폰에 ‘노크(Knock)’ 기능을 탑재한다고 29일 밝혔다.

노크는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켜지고 꺼지는 기능이다. 올해 8월 출시된 'LG G2'에 처음 선보였고, 현재 'LG G플렉스', 'LG G패드8.3' 등 프리미엄 G시리즈에 적용됐다.

LG전자는 올해 출시한 3G 스마트폰인 'L시리즈II'의 경우, 해외 통신사들과 협의해 다음달부터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노크 기능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한 사용자경험(UX)를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보급형 제품에 확대 전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의 차별화된 사용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제조사의 적극적인 의지표명이라며 모바일 기술과 감성 혁신이 결집된 창조적 UX인 노크를 LG 스마트폰의 대표 UX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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