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내달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4’에서 무선 오디오시스템과 사운드바, 사운드플레이트 등 스마트 음향(AV)기기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무선 오디오시스템(모델명 NP8740)은 무선 인터넷을 통해 집안 곳곳에 설치한 스피커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각의 스피커를 개별적으로 작동시킬 수도 있고 같은 음악을 재생하게 할 수도 있다. 메쉬네트워크 기술과 2.4/5GHz 듀얼밴드를 이용해 끊김 없는 재생을 가능하게 해주고, 24비트, 192kHz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https://image.zdnet.co.kr/2013/12/22/nTVlPoy0OyyHN7vREiCB.jpg)
사운드바(모델명 NB5540)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역시 슬림 디자인 추세의 TV와의 디자인적 조화를 강조했다. 전·후면 각각 2채널과 별도의 서브 우퍼를 포함해 총 4.1채널로 구성됐으며, 320W 출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를 통한 사운드싱크 기능으로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넓고 평평한 모양으로 TV 아래 받쳐놓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플레이트(모델명 LAB540W)는 사운드바와 마찬가지로 320W 4.1채널 스피커에 부피 대비 자성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을 적용,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한다. 4cm가 채 되지 않는 두께와 더불어 일반 TV도 스마트TV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셋톱박스 역할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3종 신제품을 CES2014에서 공개하고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민병훈 LG전자 CAV사업담당 전무는 “깊은 음향과 다양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AV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를 감동시키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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