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새해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진행되는 곳에 품질전문요원 배치와 이동형 광대역 LTE 기지국, 중계기 설치를 통해 음성과 데이터 폭증에 대비한다고 29일 밝혔다.
문자메시지(SMS, MMS, LMS) 폭주 시에도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장비를 추가 증설하고, 행사지역으로 이동 시에 KT 올레네비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운용인력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과천에 위치한 유무선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집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등 유선서비스와 광대역LTE, 와이파이, 와이브로와 같은 무선서비스에 대해 전국 네트워크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한다”고 말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유선과 무선네트워크를 동시에 관제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의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대역 LTE 및 주파수묶음기술(CA) 등의 통화서비스 품질 확보에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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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날부터 새해 1월 2일까지 5일간 특별 호소통 강화기간으로 설정해 비상근무요원 350명을 긴급 투입해 철야 특별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김영식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는 “타사와 달리 KT는 이미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 광대역 기지국 및 중계기가 촘촘히 구축 운용돼 순간적인 트래픽 폭발에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고,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통화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파가 몰리는 연말연시 행사 지역에서 진정한 광대역 LTE-A 효과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