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최하는 대규모 학생 기술 경진대회인 ‘이매진컵(Imagine Cup) 2014’을 위한 지역별 예선이 시작됐다.
2003년에 시작해 올해 12년째를 맞이한 이매진컵은 MS가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의 학생 기술 경진대회다.
한국MS는 이매진컵 2014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 첫 라운드를 시작한다. 라운드1 참가를 원하는 팀은 2014년 1월 16일까지 이매진컵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서와 프로젝트 제안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 시티즌십 등 총 3개 분야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라운드1에선 라운드 2에 진출할 60여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모든 사전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개 팀은 내년 3월 중 개최될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결승전을 통해 3개 경진 분야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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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월드 세미파이널을 통해 최종 국가대표팀 한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팀은 2014년 7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이매진컵 2014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우승상금 5만 달러를 놓고 전세계 각국 팀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국MS 송규철 상무는 “이매진컵은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전세계 청춘들을 위한 열정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매진컵을 통해 수많은 학생들이 차세대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 역시 매년 뛰어난 성과를 내왔으며 올해도 세계가 인정하는 IT 강국의 국가 대표로서 전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역량을 뽐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