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이통사 이벤트 챙기세요

영화, 외식, 놀이공원, 공연 등 혜택

일반입력 :2013/12/24 10:49

정윤희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다. 거리마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지고 각종 할인 행사, 선물 이벤트가 넘쳐난다. 조금만 부지런해지면 크리스마스에 마실 따뜻한 커피 한 잔, 달콤한 케익 한 조각을 얻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이동통신사들도 저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가려는 이용자들부터 영화, 외식, 놀이공원, 공연까지 나름대로 쏠쏠한 혜택의 이벤트가 마련됐다.

SK텔레콤은 해외여행객을 위한 ‘T로밍 마니또’ 이벤트와 T멤버십 더블할인&더블적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T로밍 마니또’는 한국말 잘하는 영국남자로 화제가 된 영국인 조쉬의 ‘T로밍&영국남자’ 영상을 본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하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캐나다 구스 점퍼, 버버리 머플러, 빕스 외식상품권 등을 받게 된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에 가입하거나 쿠폰을 구입해도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 15일까지 메가박스, 미스터피자, 편의점 CU에서 더블할인&더블적립 이벤트를 연다. 메가박스에서는 기존 T멤버십 2천원 할인을 4천원으로, 팝콘콤보는 2천원 할인이 가능하다. 미스터피자 할인율도 15%에서 30%로, CU 할인도 1천원당 120원에서 240원으로 늘었다.여기에 해당 제휴사 이용시 사용한 T멤버십 한도의 20%를 OK캐쉬백으로 적립도 해준다.

KT는 멤버십 대상 올레클럽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우선 편의점 미니스톱에서는 오는 25일까지 기존할인 15%에 추가 5% 할인을 더해 총 20% 할인 혜택(할인액만큼 별 차감)을 얻을 수 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은 현장 구매시 올레클럽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본인 및 동반 3인까지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 본인 할인금액의 40%만 별이 차감된다. 서울랜드에서는 내년 2월 2일까지 자유이용권 본인 50%, 동반 3인까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레클럽 별은 차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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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레마켓에서 5천원 이상 구매하면 오는 29일까지 추첨을 통해 300만원 상당의 유럽여행(2명), 반얀트리 호텔 2인 숙박권+조식(5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건(200명)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TV에 크리스마스 특집관을 구성해 ‘톱스타’, ‘나우유씨미’, ‘미스터고’ 등 추천영화를 최대 50% 할인하고 런닝맨, 로마위드러브 등의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