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3도 '다음 지도' 쓴다

일반입력 :2013/12/23 11:29    수정: 2013/12/23 11:34

남혜현 기자

포털 다음이 자사 지도와 영화, 블로그 등 주요 콘텐츠를 삼성 갤럭시노트3를 통해 제공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삼성전자와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제공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 내장 서비스 '히어 앤 나우(Here & Now)'에 지도, 영화, 블로그 등 자사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히어 앤 나우는 갤럭시노트3에 기본 탑재된 '마이 매거진' 서비스 중 하나다. 마이 매거진은 손가락으로 스마트폰 홈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려 여러 콘텐츠를 펼쳐 볼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기존에 제공하던 뉴스, 개인, 소셜 외에 히어 앤 나우를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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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이용자 현재 위치와 접속시간 기준으로 유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강남역에서 히어 앤 나우를 확인하면 근처 맛집과 메뉴를 보여주거나 주변 극장의 영화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다음 배성준 마케팅제휴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다음은 모바일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제조사와 콘텐츠, 플랫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용자들 모바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