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디펜스게임 '다크 디스트릭트'

일반입력 :2013/12/21 10:00    수정: 2013/12/21 10:05

김지만 기자

캐주얼류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두운 미래세계를 배경으로한 메카닉들의 전투상황을 다룬 게임이 출시됐다.

이 게임은 '다크 디스트릭트'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사 카밤이 지난 12일 iOS에 선보인 액션 디펜스 모바일 게임이다.

게임은 초반부터 무거운 스토리의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무한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테네브리와 지구 사이의 통신상태가 끊기면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이 발생한다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이 곳 테네브리의 어두운 곳에서 자신만의 디스트릭트를 건설해 자원을 채취하고 메카닉을 양성하는 등 힘을 키워 가는 것이 주 목표다. 이후 적의 침공에 대비하면서 영토를 확장해 전쟁터가 된 테네브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 건설 시뮬레이션과 디펜스 요소를 갖춘 '다크 디스트릭트'

'다크 디스트릭트'는 액션 디펜스 게임이지만 건설 시뮬레이션과 디펜스 게임의 요소를 적절히 섞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과는 다르게 이용자는 우선 자신의 디스트릭트에서 자원채취, 메카닉 생산과 연구, 방어용 타워 등 전쟁 준비를 위한 다양한 건물을 건설해야 한다.

병력 증가와 기술 연구 등 활동에는 합금과 헥시움이라는 두 가지 자원이 활용되며, 발전시킨 디스트릭트를 기반으로 유닛을 생산해 전투에 돌입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기반이 생긴 후 병력을 갖춰 다른 디스트릭트를 침공해 승리하면 이용자는 자원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또 다시 자신의 세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세력을 키워나가자!

이용자는 게임을 혼자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적대 세력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다른 이용자와 동맹을 결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카밤은 실시간 채팅기능과 함께 자신이 속한 동맹의 순위를 확인 할 수 있는 리더보드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디스트릭트와의 전쟁은 다수의 유닛을 확보하는 것이 승리로 가는 지름길이지만 이용자의 컨트롤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배치한 각각의 유닛을 효과적으로 움직여 상대 적 기지의 방어건물을 우선적으로 파괴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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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게임 내에서는 게임에 익숙치 않은 초보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퀘스트와 AI와 대결할 수 있는 PvE 모드, 실시간 침공이 가능한 PVP 모드를 함께 지원한다.

'다크 디스트릭트'는 최근 캐주얼류 게임에 질리고 높은 품질의 모바일 게임을 찾는 유저라면 재미있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메카닉 게임을 좋아하거나 과거 패키지 혹은 온라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본 유저라면 쉽게 적응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