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18일(현지시간) 또 하나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이번에는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업체인 피어CDN이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피어CDN은 P2P 기반 CDN 기술을 보유했다. 호스팅 부담을 사이트 방문자들과 공유하기 때문에 대역폭 비용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순수 자바스크립트에 기반해 브라우저 플러그인이 필요없다고 지디넷은 전했다.
야후는 피어CDN 기술을 뉴스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야후는 또 최근 비디오 전문 스타트업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모바일 비디오 스타트업인 Ptch, 라이브 콘서트용 온라인 플랫폼인 이븐트 라이브(evntlive)를 연이어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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