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조석' 화제…만화가말고 또?

일반입력 :2013/12/17 15:41

온라인이슈팀 기자

'조석'이라는 이름이 화제다. 유명 만화가와 유력 공기업 사장이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 인연(?)이 있었다.

17일 만화가인 조석은 자신이 네이버에 연재 중인 웹툰 '마음의 소리' 최근 화에서 이를 이용한 가상의 에피소드를 그렸다.

이날 만화에서 조 작가는 주인공 조석이 '자신이 만화가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어머니에게 한국수력원자력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후 어머니와 조석이 함께 TV뉴스를 보던 중 조석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새 사장으로 임명됐다는 보도를 접하고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는 일화를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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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누리꾼들이 포털 검색창에 일제히 '조석'을 검색하면서 이날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내내 '조석'이 랭크돼있다.

누리꾼들은 찾아보니 진짜야 대박, 조석은 둘 다 유명하네, 조석 작가 맨날 약 빨고 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