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발레복 입은 남자, 누리꾼 감동

사회입력 :2013/12/16 16:41

온라인이슈팀 기자

암과 싸우고 있는 아내를 위해 핑크 발레복을 입은 남자가 화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사진작가 밥 캐리는 아내를 웃게 해주기 위해 핑크색 발레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해 왔다. 아내가 암을 이겨냈으나 2006년 재발하자 캐리는 또다시 핑크색 발레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세계 곳곳에서 웃옷을 벗은 채 핑크색 발레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막, 초원, 바닷가 등에서 찍은 사진들은 그의 노력을 가늠케한다. '투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작업을 통해 탄생한 사집집은 3천권에 넘게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기금은 암 연구를 위해 사용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치않는 사랑이 정말 멋지다, 꼭 (아내가) 다시 나았으면 좋겠다, 멋있다. 단 하나의 사랑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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