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감축운행, 누리꾼 와글

사회입력 :2013/12/16 16:07    수정: 2013/12/16 16:56

온라인이슈팀 기자

전국 철도 노조가 일주일째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 지하철 3호선 운행횟수가 감축된다. 누리꾼들은불편함을 토로하는 한편 빠른 사태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16일 서울시측은 지하철 3호선 공동운영자인 코레일이 소속 열차를 하루 100회에서 80회로 20% 가량 감축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메트로 측은 자사 운영구간에 감축없이 정상운행 중이다.

서울메트로 제1노조인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오는 18일부터 철도노조와 공동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라 앞으로 지하철 감축 운행에 따른 혼잡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9개 노선 중 5호선∼8호선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9호선은 서울시 메트로 9호선이, 2호선은 서울메트로가, 1, 3, 4호선은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이 공동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단계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호선 감축운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부터미널 가려고 3호선 타려는데 오늘부터 15% 감축 운행 한단다. 철도 민영화 때문에 파업해서라는데 민영화보단 파업지지합니다 ㅠㅠ 엉엉엉, 내가 타고 있는 지하철도 검증 안 된 대학생이 운행할까봐 불안하다, 3호선 오늘부터 파업이구나..., 이제 3호선이구만. 그래도 감수해야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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