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보다 위협적" 화나면 무서운 동물들

사회입력 :2013/12/15 15:20

온라인이슈팀 기자

'화나면 무서운 동물들'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화나면 무서운 동물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얻고 있다.

화나면 무서운 동물들로는 코뿔소, 울버린, 북극곰 등이 선정됐다.

코뿔소는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처음에는 뿔을 땅에 문지르다 그 다음 뿔로 겨루고, 화가 나면 뿔을 치켜세운 뒤 돌진한다. 그러나 코뿔소의 뿔을 먹으면 코뿔소처럼 힘이 세진다는 생각 때문인지 밀렵꾼들의 사냥이 심해져 코뿔소는 현재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곰처럼 생긴 오소리인 울버린은 족제비과 중 가장 큰 동물이다. 다른 맹수에 비해 체구는 비교적 작은 편이지만, 성질이 사납고 몸에서 악취를 풍겨 곰 같은 맹수들도 울버린과 마주치면 도망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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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은 수줍음을 잘 타는 성격이지만, 땅 위에 사는 육식 동물 중 몸집이 가장 크고 사나운 성질을 갖고 있다. 또한 화가 나면 끝까지 쫓아가는 집요한 싸움꾼의 본능도 함께 가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거 봐 북극곰. 설국열차 엔딩씬은 새드 엔딩이라니까?, 코뿔소가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가 황당, 화나면 무서운 동물들 보다보니 내 남친이 생각났다...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