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달 말부터 G2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버전 4.4 킷캣(KitKat)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2 이외의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LG전자는 지난달 구글과 함께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한 레퍼런스폰 ‘넥서스5’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최근에는 태블릿 제품인 G패드에 킷캣을 탑재한 ‘LG G패드 8.3 구글플레이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구글이 새 운영체제를 공개한 지 두 달도 지나지 않아 업그레이드를 시작하는 것은 LG전자가 사후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고, 새 운영체제 탑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킷캣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내게 됐다”며 “더욱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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