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사보다 30~40% 저렴한 알뜰폰의 통신 요금에 더불어 보험료 10% 할인이 가능하다.
머천드코리아(대표 윤기한)는 국내 9개 자동차보험사와 연계해 보험가입시 가장 저렴한 자동차 보험을 설계하고 보험료 10%를 통신요금으로 할인하는 ‘마이케어’ 서비스를 내놨다고 14일 밝혔다.
우체국에서 ‘마이월드(머천드코리아)’ 알뜰폰을 가입한 이용자는 이 회사와 제휴를 맺은 보험사에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이후 마이월드에 이 사실을 알리면 보험료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 본인이 아니더라도 지인이 마이월드를 가입한 경우에도 할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기존 가입자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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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체국알뜰폰 가입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월드는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사용하는 사업자다. 요금제는 기본료 월 2천500원, 월 9천원의 상품이 있다. 또 월 2만3천원의 LTE 요금제도 갖췄다.
마이케어 서비스는 현재 전국 200여 우체국에서 마이월드 알뜰폰 가입 시 이용이 가능하며 마이월드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600-7019)를 통해 자세한 이용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