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PS)4'의 새로운 출시 지역이 발표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홍콩은 내년 1월14일 PS4가 태국과 필리핀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싱가포르에서는 이 달 19일, 말레이시아에서는 오는 20일 출시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내년 1월9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타이틀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23개,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30개, 필리핀이 14개로 결정됐다. 아시아 지역 중 홍콩과 한국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오는 17일 출시되며 대만에서는 하루 늦은 18일 시판될 계획이다. PS4 개발국인 일본은 내년 2월22일로 출시가 예정돼 있다.
한편 소니 측은 내년 3월 말까지 PS4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을 500만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의 흐름으로 볼 때 시장은 이 목표치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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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까지 집계된 PS4 판매량은 210만대며, 소니 측의 계획대로 올해까지 3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이번에 발표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PS4가 출시될 경우 PS4 판매량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PS4는 경쟁 게임기인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원’보다 저렴한 가격과 게임에 특화된 성능으로 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