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사 AT&T가 ‘구글 파이버’를 활용한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텍사스 오스틴 지역을 시작으로 댁내까지 광통신 연결을 통해 인터넷 속도를 높였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씨넷에 따르면 AT&T는 월 70달러(약 7만4천원)에 초당 300메가비트(300Mbps)의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AT&T는 내년에 막 구축한 기가인터넷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인 1Gbps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추가 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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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도 10기가급 유선 인터넷 연결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개별 댁내에는 1Gbps의 인터넷 속도가 제공된다.
국내 일부 인터넷서비스 사업자가 한정된 지역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는데 AT&T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