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엑소, 서로 게임하면서 욕설?

사회입력 :2013/12/11 15:29

온라인이슈팀 기자

그룹 에이핑크와 엑소와 게임 채팅 대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을 빚고 있다. 누리꾼들은 국내 인기 최정상 남녀 아이돌 그룹의 내용에 관심을 기울인다. 무엇보다 욕설을 주고 받는 사이라는 점에 깊은 관심을 보낸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엑소와 에이핑크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일부 부적절한 대화를 했다”는 주장과 함께 음성 파일이 공개됐다.

음성 파일에 따르면 남녀 여럿이 멤버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르고 간혹 “죽여버릴테니까”, “X됐다” 등의 욕을 내뱉는다.

이후 엑소 멤버라는 한 남성이 자신들이 있는 곳의 주소를 알려주며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이 곳으로 놀러오라고 요구한다.

해당 음성 파일을 두고 누리꾼들은 “목소리가 전혀 다르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다. 반면 서로 이름을 주고 받았고, 욕설이 섞인 점에 흥미를 보낸다.

관련기사

일단 소속사 측은 부인하는 상황이다. 엑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 멤버들은 맞지만 사적으로 나눈 대화라고 잘라 말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측은 음성 파일 속 목소리는 에이핑크가 아니다고 부인했다.

누리꾼들은 “설마 에이핑크가 저런 욕까지 할 것 같지는 않은데”, “엑소랑 에이핑크는 게임 할 시간이 있긴 한걸까”, “그럼 저 여자 목소리는 도대체 누구란 말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