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전자랜드서 알뜰폰 판다

일반입력 :2013/12/10 08:40    수정: 2013/12/10 09:16

정윤희 기자

이제 전국 96개 전자랜드 직영매장에서도 알뜰폰(이동통신재판매, MVNO)을 만날 수 있게 됐다.

SK텔링크(대표 박상준)는 전자랜드(대표 홍봉철)와 제휴를 통해 알뜰폰 브랜드 ‘SK알뜰폰 세븐모바일’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전자랜드 제휴를 기념해 삼성전자 와이즈2(SHW-A330S)와 세븐모바일 망내무제한 29요금제를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 망내무제한 29요금제는 SK텔링크의 무제한 요금제 중 제일 저렴한 요금제다. 30개월 약정시 월 9천원을 할인받아 월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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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3G 망내무제한 29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국내 SK텔레콤 가입자 및 SK텔레콤 알뜰폰 가입자와 음성 및 문자를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KT, LG유플러스 가입자와도 월 30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다. 이를 초과한 사용량에 대해서는 음성 초당 1.8원, 데이터 0.5KB당 0.01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SK텔링크는 차후 차별화되고 신뢰도 높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알뜰폰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높이고 알뜰하고 합리적인 통신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