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트로피코4: 콜렉터즈 에디션’ 이달 말 출시

일반입력 :2013/12/09 17:39    수정: 2013/12/09 17:39

에이치투인터렉티브(이하 H2)는 칼립소미디어의 '트로피코4: 콜렉터즈 에디션' PC플랫폼을 자막 한글화해 오는 12월 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로피코 시리즈는 칼립소 미디어의 대표적인 경영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트로피코4 콜렉터즈 에디션은 현재까지 발매된 트로피코4의 모든 확장팩을 한 패키지에 모아 놓은 특별판이다.

트로피코4는 새로운 정치 요소를 통해 전작에 비해 게임플레이 요소를 확장하고 있다. 외교를 진행할 새로운 초강대국이 등장할뿐더러, 논란 많은 정책을 쉽게 통과시킬 수 있도록 도와줄 장관을 임명할 수도 있다.

친구는 가까이 두고 적은 더 가까이 둬야 하며, 모두의 의견을 신중히 파악해야 한다. 자연이 가져오는 새로운 재해가 나라를 휩쓸고 지나가면 국민들은 사후복구를 위해 국고를 열 것을 소리 높여 요청한다. 이용자는 이런 순간을 통해 정치적 결단력을 평가 받는다.

이 작품은 20개의 미션과 10개의 맵을 포함한 새로운 캠페인이 있다. 또 증권 거래소, 쇼핑몰, 워터 파크, 지도자에 바쳐진 영묘 등 20개의 새로운 건물들도 존재한다. 아울러 화산 폭발, 가뭄, 토네이도 등 6개의 새로운 자연 재해도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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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게임에는 내각제도가 있어 원하는 시민들을 장관으로 선출해 논란 많은 정책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파벌과 해외의 열강이 내세우는 안건을 다루고, 자연 재해를 비롯해 섬이 가져오는 특별한 사건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교역 시스템은 다른 국가와 물품을 수출입하며 경제와 산업을 발전시켜준다. 이용자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기능을 통해 열대의 천국을 스크린샷으로 찍고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