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㉓가 쇼트프로그램 의상 논란에 대해 중요한 건 경기력이라고 일축했다.
김연아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막을 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김연아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쇼트프로그램 의상 논란에 대해 중요한 건 의상이 아니다. 의상도 중요하지만 경기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새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이면서 노란색 의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의상에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의상 디자이너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하지만 김연아는 “중요한 건 경기력”이라며 의상을 수정할 계획은 있지만 디자인 보다는 경기를 소화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방향으로 고치겠다는 뜻을 거듭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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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8일 김연아는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쇼트·프리 합계 204.49점을 기록하며 무난히 정상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역시 프로다운 발언, 내년 소치올림픽까지 화이팅, 의상 논란? 난 예쁘기만 하던데, 건강하게 올림픽 마무리 잘해주세요, 김연아 선수 뭘 입어도 예쁘다, 원래 논 못가는 놈이 쟁기 탓 하는거다 등 반응을 보였다.